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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인생아 - 옥상달빛 하드코어 인생아 - 옥상달빛 드라마 [파스타]에 '옥상달빛'의 노래가 삽입되면서 겸사겸사 듣게 되었다 이 쉽지 않은 인생사 때때로 정말 하드코어야 이렇게 맨날 굴러먹다간 온 마음이 너덜너덜해지겠어 -_- '브로콜리 너마저'에 이어 요즘 내 마음의 마데카솔 (아 근데 왜 동영상이 엄냐 ㅠㅠ) 뭐가 의미 있나 뭐가 중요하나 정해진 길로 가는데 축 쳐진 내 어깨 위에 나의 눈물샘 위에 그냥 살아야지 저냥 살아야지 죽지 못해 사는 오늘 뒷걸음질만 치다가 벌써 벼랑 끝으로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 질퍽대는 땅바닥 지렁이 같은 걸 그래도 인생은 반짝반짝 하는 저기 저 별님 같은 두근대는 내 심장 초인종 같은걸, 인생아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이전에 들었을 땐 [앵콜요청금지]에 너무 꽂혀서 미처 몰랐었는데 [보편적인 노래]가 이렇게 좋았을 줄이야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도 꽤나 보편적인 일 중에 하나인 것이다 공감가는 유행가 가사가 있다는 것은 개중에 누군가 하나 겪어본 일,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렇게 위로하기로 했다 누군가 '브로콜리 너마저'를 좋아하는 이유를 마음의 상처에 마데카솔을 발라주는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나도 솔찬히 마데카솔 발라보고 있다 흉터 걱정 없는 마데카솔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꺼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건..
지붕뚫고 하이킥 125회 엔딩곡 - 김조한의 그래요 지붕뚫고 하이킥 125화 엔딩 장면 아 진짜 오늘 하이킥 보면서 미치는 줄 알았다 ㅠㅠㅠ 어케 ㅠㅠ 이별이야 ㅠㅠㅠ 넘 슬퍼서 눈물 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곧 이민을 떠나는 세경을 눈물로 보내는 준혁, 두 사람은 윤중로에서 이별 키스를 나눈다. "자기보다 더 근사한 여자를 만나"라는 세경의 말에 "아니요, 절대로.." 라고 대답하는 준혁. 진짜 이 장면에서 눈물이 주르르르르.. 그리고 세경은 준혁에게 "고마웠어요, 늘" 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한다. 요즘 나의 아킬레스건인 이 말을 하면서 두 사람은 빠빠이... 이 때 흐르는 김조한의 [그래요] 노래도 좋지만 엔딩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이다. 슬픔에 슬픔을 더해 배를 만들어내는 듯한 느낌 ㅠㅠㅠㅠㅠ 지붕뚫고 하이킥 125회 엔딩곡 - 김조한..
의형제(2010) 아 이거 대체 언제적 본 영화란 말이던가 -_-;; 근데 더 슬픈건 [의형제]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라는 것........ 나의 문화생활이......ㅠㅠ 송강호와 강동원, 약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듯 보이는 두 사람이 의형제로 나온다. 영화는 이들이 어떻게 의형제가 되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남파공작원 지원(강동원)과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의 관계에는 남과 북, 분단, 사상 등 반대 요소들이 있지만 그런 여러가지 것들이 무력해질만큼 인간적인 감정의 교류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영화 의형제(2010) (아 느무 오래 되어서 자세한 스토리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 여튼 신분 때문에 서로를 피하거나 혹은 잡아야 하는 지원과 한규. 첫 대면에서 한규는 지원 일당을 놓치게 되고 그런 등..
I gotta feeling - Black Eyed Peas I gotta feeling - Black Eyed Peas 그래미 수상곡들을 듣다가 완전 꽂혀서 컬러링까지 바꿨다. ㅋㅋㅋㅋ 제목 그대로 느낌 좋은데? 뭔가 우울한 기분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고 당장이라도 잘 차려입고 클럽에라도 가야할 것 같은 노래 ㅎㅎ
지붕뚫고하이킥 - 이별 이야기 지붕뚫고하이킥이 어느덧 결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이 종영이니 이제 오늘꺼, 내일꺼 이렇게 2개의 에피소드만 남았구나. 근데 종영한답시고 모두들 다 헤어지게 만들 셈인가 -_-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아마도 순재&자옥 커플만 빼고는 모두가 헤어지는 분위기... 슬퍼 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최근 있었던 하이킥의 이별 스토리만 모아서 포슷하기로 하였다능. 1. 개자식 이지훈, 그리고 항의황 황정음 얼마 전 이별 후유증 장면에서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대는 어디에]가 나와서 깜놀했드랬지. 황정음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그놈의 가난 ㅠㅠ) 헤어진 두 사람. 헤어지자고 한 사람도, 헤어지자고 들은 사람도 과거에서 아주 자유로울 순 없는 건가보다. 예전에 봉사활동 하던 정음과 비슷한 여자에게 뒷치기를..
영화 헤드윅 OST - the origin of love 영화 헤드윅 OST - the origin of love 20대 초반 자주 다니던 책방 언니가 소개해줬던 영화 헤드윅. 생각 외로 너무 재밌었고 신선해서 그 뒤로도 자주 보며 완전 애정하였다. 영화 헤드윅 OST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the origin of love - 사랑의 기원 뮤지컬 영화다보니 뮤지컬에서도 한국어로 불려졌더라. 내용을 요약하자면 사람은 원래 팔 4개, 다리 4개, 머리 2개가 붙은 모습이었으나 하늘의 벌을 받아 두개로 쪼개져 지금의 사람의 형태가 되었고 자신과 등을 맞대고 있던 것이 누군지 모른채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은 본디 하나였던 자신의 반쪽을 끊임없이 찾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사랑의 기원이 되었다는, 뭐 그런 얘기. 아. 영화 다시 봐야지 ㅠㅠ
프로포즈대작전 SP(ポ-ズ大作戰 新春スペシャル, 2008) モンゴル800-小さな恋のうた (프로포즈대작전 OST) 2007년 2분기 종영 후 1년여만에 프로포즈대작전 SP가 돌아왔다. (비록 내가 본 건 그보다 더 1년이 지나서지만 ㅠㅠ) 과하게 열린 결말로 이게 뭐냐며, 2탄이 나오는거냐며 의견이 분분하였는데 역시 SP가 있었던거야!! ㅋㅋ 본편보다 훈훈한 SP는 처음, 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정말 넘 괜찮았던 SP. 꼭 야마삐 때문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것이... 프로포즈대작전 넘 재밌어 ㅠㅠ 켄조가 택시를 타고 레이의 결혼식장을 떠나고, 레이가 뒤따르는 본편 결말 그 순간부터 SP는 다시 시작된다. 택시의 가스가 떨어진 덕분에 레이는 간신히 켄조를 따라잡고 두 사람은 바다로 향한다. 왜 하필 바다야? 라며 투닥대면서도 겨우 만난 두 사람은 키스를 하려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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