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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영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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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영화 사실 트랜스포머 같은 비쥬얼 위주의 영화 보다는 배트맨, 스파이더맨 같은 영웅 시리즈를 더 좋아하므로 나름 기대했더랬다. 그리고 영화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전형적인 헐리웃 영웅 스토리와 영웅 비주얼을 뽐냈다. 진짜 영웅 비주얼과 영웅 BGM이 합쳐진 그 장면은 먹던 콜라를 뿜을뻔 했을 정도로 풉 ㅋㅋ 캡틴 아메리카는 그 어느 영웅보다 인간적인 영웅인데 사실 인간의 번뇌나 고뇌, 철학 같은건 없는 듯 하다 . 그 어느 영웅보다 밝고 씩씩하고 해맑은 느낌? ㅋ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웃고 놀라고 응원하고 즐겁게 봤다능. 뭔가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생각없이 크게 웃고 즐기고 싶을 때 그럴 때 보면 적절할 것 같은 영화, 피곤한 현대인에게 강추! 마지막으로 하나를 베면 두개의 머리가 나..
초 [민망한] 능력자들(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 에서 예고를 보고 정말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막 찾아다닌 영화 "초 (민망한) 능력자들" 대체 이 괜춘한 영화가 이렇게 금방 내리는지 모르겠다. 대형 슈퍼에 밀리는 재래시장 마냥 해리포터와 트랜스포머에 이렇게 쓰러져 가는구나 ㅠ_ㅠ 평화를 사랑하며 초능력으로 나라와 지구를 구하겠다는 미국의 특수부대 슈퍼 솔져 제다이. 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그들의 초능력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현실이 된다. 화자인 밥(이완 맥그리거)과 똑같이 관객도 동화된다. 사실 영화가 시사하는 바는 꽤나 여러가지다. 표면적으로는 이라크 전쟁에 있어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염소로 대변되는 약자에 대한 탄압, 자유, 그리고 평화, 마지막 즈음에 와서 드러나는 역할을 망각한 현대의 언론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뜻깊었던 것은 바..
어린 날의 나를 추억하게 하는 영화, 써니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와 함께 보러 간 영화 기대했던 점은 시사회 평이 좋았던 점, 그리고 재밌게 봤던 의 강형철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출연자들이 많아서 자칫 산만할 수 있었는데 아역부터 성인연기자까지 주인공 칠공주가 갖고 있는 매력을 디테일하고 분명하게 보여줬던 점이 장점이라고 하겠다. 사실 70-80년대의 롤러장이나 음악, 유행 스타일 등이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내가 공감하기엔 그닥 접점이 없었지만 엄마는 참 즐거워 하셨고, 조금은 추억에 젖으셨던 듯하다. 나이를 먹으면서 어린 날에 품었던 꿈을 잊거나 혹은 접고 "나" 가 아닌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서 살아가는 여자의 삶. 어쩔 수 없이 이 모든 역할들이 어우러지는게 인생이겠지만 나 또한 여자로서 "나"와 "다른 이들의 나"로서의 삶에..
2011년 2월의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No Strings Attached, 2011) 오랜 인연으로 애매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던 아담과 엠마. 그러던 어느날, 두 사람은 연인처럼 서로에게 권리를 갖진 않지만 필요할 때 섹스는 할 수 있는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러나 아담은 엠마를 사랑하게 되고 구애하지만 엠마는 받아들이지 않고 둘 사이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애매하게 꼬이면서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리 갔다리. 나탈리 포트만, 에쉬튼 커쳐 나에게는 너무 좋아하는 이 두 배우의 출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던 영화. 나탈리 포트만은 어쩜 그리 예쁜지. 정말 내가 그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ㅠㅠ 이 영화에서 아담은 외모도, 성격도 정말 내 이상형이었다. 이런 사람 없나? 없겠지? 없을거야.. 없어없어 ㅠㅠ 옷입고 침대 위에서 수다 떨기..
2011년 1월의 영화 조선 정조시대의 셜록홈즈(김명민)과 왓슨(오달수)의 이야기. 그리고 거기엔 빠질 수 없는 비밀스런 팜므파탈 한객주(한지민)이 있다능... 응?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쫓으며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 (스토리를 요약하자니 이 한줄 정도) 웃음은 물론, 슬픈 사연, 긴장감, 반전까지 여러 가지를 많이 갖춘 영화. 크게 어렵지 않고 2탄을 예고하면서도 1편 나름의 마침표가 있어서 좋았다.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하자면 "능청"이라 하겠다. 나의 2011년 첫 영화.
최근에 본 영화들 최근에 영화들을 꽤 봤는데 역시나 게을러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한꺼번에 ㅎㅎ 1. 드래곤 길들이기 4D로 처음 봤는데 너무너무 신기했음 예전에 오사카 USJ 놀러갔을 때 슈렉 뭐 어쩌고 놀이기구 탔던거 같은데 거의 그런 놀이기구와 맞먹는 기분! 자리도 앞자리여서 돌이 날아다닐 때는 눈을 뜰 수가 없었다능 ㅠ ㅠ 동화 같은 스토리가 귀엽고 포근한 그런 영화 2. 나인(9) 역시 팀 버튼 이구나, 하는 상상력과 스토리 확실히 주인공은 아무리 찌질해도 나라와 인류를 구할만큼의 무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세븐 봐, 아무리 잘나도 그저 조연인거야~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 개인적으로 쌍둥이네(4, 5인가?)와 그림 그리는 아이(6)이 맘에 듬 ㅋㅋ 3. 인셉션 진짜 이례적으로 극장에서 두번이나 ..
영화 <너에게 닿기를> 예고편 만화책과 애니로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 미우라 하루마와 타베 미카코 주연으로 영화화 될 것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올해 9월 개봉일 줄이야. 처음에는 야마삐와 아라카기 유이에 너무 빙의 되어서 카제하야와 사와코는 그 둘이 아니라면 상상할 수도 없어! 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예고편에서의 미우라 하루마와 타베 미카코의 모습을 보니 그럭저럭 또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목소리는 애니 성우들과 참말 비슷하네. ㅎㅎ 9월에 개봉이면 우리나라에선 언제 개봉이려나. 개봉은 하니?! ㅠ ㅠ
그간 봤던 영화들 그간 봤던 영화들이 꽤 되는데 바쁘다 뭐하다 포슷을 미뤘더니 산더미 -_-.. 하나하나 다 포슷해야지 하다가는 한개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한꺼번에 해버릴란다. 1. 로빈후드 광활한 대지와 드넓은 평야의 배경이 멋졌다. 헐리우드식의 영웅주의. 영웅이 나타나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지지 않고 모든걸 다 해치우는, 그리고 그런 영웅을 모두들 당연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불멸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로빈후드를 보면서 뻔한 그 영웅주의 발상이 웃겨서 남들 심각할 때 한참을 ㅋㅋ 댔다. 2. 아이언맨2 에이, 안볼라 그랬는데 결국은 보게 되었네. 그냥 가볍게 재미나게 봤음. 난 기네스 팰트로랑 아이언맨처럼 투닥거리면서도 결국에는 서로 밖에 없는 깊은 믿음의 관계가 더 좋더라. 물론 내가 실제로 기네스 팰트로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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