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영화 <퍼스트 어벤져>
사실 트랜스포머 같은 비쥬얼 위주의 영화 보다는
배트맨, 스파이더맨 같은 영웅 시리즈를 더 좋아하므로 나름 기대했더랬다.

그리고 영화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전형적인 헐리웃 영웅 스토리와 영웅 비주얼을 뽐냈다.
진짜 영웅 비주얼과 영웅 BGM이 합쳐진 그 장면은
먹던 콜라를 뿜을뻔 했을 정도로 풉 ㅋㅋ

캡틴 아메리카는 그 어느 영웅보다 인간적인 영웅인데
사실 인간의 번뇌나 고뇌, 철학 같은건 없는 듯 하다 .
그 어느 영웅보다 밝고 씩씩하고 해맑은 느낌? ㅋ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웃고 놀라고 응원하고 즐겁게 봤다능.

뭔가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생각없이 크게 웃고 즐기고 싶을 때
그럴 때 보면 적절할 것 같은 영화, 피곤한 현대인에게 강추!

마지막으로 하나를 베면 두개의 머리가 나는 히드라의 만세와 ㅋㅋㅋㅋ
간간히 나오는 재치 있는 대사들이 참 좋았고
(예상은 했었지만) 미국에 대한 충성을 은근 주입하는 부분은 별로.
요건 관객이 알아서 여과하여 보면 될 것 같음묘.


무엇보다 하워드 스타크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석율군을 너무 닮은 것 같아!
아무리 봐도 닮았어. 닮았어. ㅋㅋ

이건 선글라스 미착용 버전 ㅋ
이걸 보면 "오잉, 닮았나?" 하겠지만!!

 

선글라스 착용 버전을 보면 대애박!!!
완전 너무 닮았다. ㅋㅋ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마지막은 예고편과 함께!!
알럽, 캡틴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