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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대체 언제적 본 영화란 말이던가 -_-;;
근데 더 슬픈건 [의형제]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라는 것........ 나의 문화생활이......ㅠㅠ
송강호와 강동원, 약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듯 보이는 두 사람이 의형제로 나온다.
영화는 이들이 어떻게 의형제가 되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남파공작원 지원(강동원)과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의 관계에는 남과 북, 분단, 사상 등 반대 요소들이 있지만
그런 여러가지 것들이 무력해질만큼 인간적인 감정의 교류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영화 의형제(2010)
(아 느무 오래 되어서 자세한 스토리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
여튼 신분 때문에 서로를 피하거나 혹은 잡아야 하는 지원과 한규.
첫 대면에서 한규는 지원 일당을 놓치게 되고 그런 등등의 책임으로 인하여 국정원을 그만둔게 된다.
지원 또한 오해로 인하여 나라에서 버림을 받고 두고 온 가족을 그리며 막일을 하면서 북으로 돌아갈 기회를 노린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두 사람.
서로를 알아보지만 서로를 모르는 척하며 한규는 지원에게 함께 자신이 하고 있던 흥신소 일을 하자고 한다.
도망 간 외국인 신부를 찾아주는 일을 하면서 두 사람은 작은 마찰들도 겪고
밤마다 자신을 공격하지 않을까 두려워 하며 국정원 복직과 북으로 돌아가려는 의도를 숨기고 산다.
국정원에서 남파공작원의 우두머리를 잡으려고 한규가 주는 지원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적을 시작하고
이로 인하여 지원이 위기에 처하면서 그걸 한규가 구하려고 하면서~
두 사람이 보낸 그 동안의 시간들이 우정과 애정과 믿음과 등등의 다양한 情을 만들어냈음을 보여준다.
영화 의형제(2010)
장훈 감독의 전작에서도 다뤄졌던, 어찌보면 뻔한 남자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풀어놓은 그대로 울고 웃고 긴장하며 잘 본 것 같다.
무엇보다 강동원.. 왜이리 멋지신지 ㅠㅠㅠ 왜이러는거야 왜이렇게 멋진거야 ㅠㅠㅠ
그 잘난 강동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잘 생겼다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의형제]를 통해서 완전 180도 바뀌었다. 팬이야!!
영화 의형제(2010)
최종 관객수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흥행에도 성공했던 영화.
곧 명절에 TV에서 해줄 것이라고 본다. 난 ㅋㅋㅋㅋㅋㅋ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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