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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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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피터잭슨이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감독인 줄 알았더니 걍 제작자더만. 포스터나 홍보 방법이 신비주의&유머길래 영화도 재치가 넘치는 외계인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각하고 진지하고 잔인해서 깜놀했음. 그냥 볼 때는 "인간 참 잔인해"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기사에선가 디스트릭트9이 남아공에 실제로 있는 흑인 난민촌을 그대로 옮겨놓은거라해서 충격이었다. 실제 이름은 디스트릭트6. 난민 이주에 대한 잔인한 실상을 고발하고자 난민을 외계인으로 둔갑시켜서 만든거라고 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잘못된 사람"이라고 쉽게 판단해버리는 많은 사람들. 그 무책임한 배척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내 편"을 찾아 헤매이는 듯하다. 아. 외로운 인생 ㅠㅠㅠ - 끝.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던 데다가 보은언니가 완전 강추라길래 큰 기대를 갖고 봤다. 난 약간 킬빌 스타일의 두근두근한 액션을 기대했는데 딱히 그런 건 없었고- 그냥 타란티노의 그 발상에 키득거릴 수 있을 정도? ㅎㅎ 타란티노는 진짜 잔인한 장면을 몸서리치면서 계속 보게 만들어서 나중엔 아무것도 아닌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시네마 작전이기도 하고, 중요한 소재가 영화다 보니 괴벨스, 리펜슈탈, 채플린 등 당시 영화계의 주요 감독과 작품들 얘기가 간간이 나왔는데 세계영화사 시간에 배웠던 얄팍한 지식들이 보는 내내 가물거려서 괴로웠다. (공부할거면 확실히 공부할것이지-_-)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히틀러 살해 계획은 항상 미수로 끝나고 관련자들..
이쁜 것들 ㅠㅠ 보종이 아들을 낳았다는 얘기를 듣고 사진을 보다가,,, 아,, 이쁜 아가들 ㅠㅠㅠㅠㅠ 유전자가 좋으니 벌써부터 외모가 빛나는구나! - 김남일, 김보민 부부의 아들 서우. 얼굴은 엄마를 약간 더 닮은 듯. ㅎㅎ - 안정환의 딸(이름 뭐였지?). 엄마 아빠가 모두 우월하니까 역시 우월.ㅋㅋㅋㅋ - 정웅인의 딸. 모델도 했다던데 넘 이쁨 ㅠㅠㅠㅠㅠ - 그래도 연예인 2세 중 최고는 션&정혜영 부부의 아이들인 듯. 셋째 하율이. 넘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먹어버리고 싶을 지경 ㅠㅠㅠㅠㅠ - 첫째 하음이(좌)와 둘째 하랑이(우). 투애니원과 함께~~ - 끝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장진 감독의 오랫만의 신작이라 엄청 기다리던 영화. 동생이 먼저 시사회 보고 와서 생각보다 별로라도 그래서 기대를 좀 덜했는데 막상 뚜껑 열고 보니 기대보다 훨씬 재밌던걸. 장진 감독 특유의 재치는 여전하고~ 서민 대통령 이순재, 잘생기고 당당한 대통령 장동건, 인자하고 참한 여자대통령 고두심. 다들 매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장동건 같은 대통령이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현실에 그들같은 대통령이 있을거란 기대는 없어-_-;; 우수한 기럭지의 장동건 - 아 눈만 높아졌어 ;; 여튼, 영화 속 대한민국 정치는 주방장이 다 했던 것이었더랬다. ㅋ - 끝
돌돌이 써쿤~ SG워너비의 훈남 이석훈. 개인적으로 소몰이창법 싫어해서 이런 인물이 SG워너비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우결에서 김나영이랑 소개팅 하는 에피소드 보고 완전 홀딱 빠짐.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어ㅠㅠㅠ 내 이상형의 조건. 수트가 잘 어울릴 것이며, 슬림한 몸매일 것이며, 목소리는 살짝 낮은 저음일 것이며, 버럭대고 왈왈대는 것은 좋은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내말을 잘 들어주는구나 할 수 있어야할 것이며,, 뭐 등등. 최근 이 조건을 가장 많이 충족시키고 있는 써쿤. - 게다가 빠른 84임! 우결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 - 잘난 써쿤 시리즈 중 '사진찍는 석훈'과 '노래하는 석훈' 달달한 노래들은 모두 너의 것이로구나~ - 웃는 것도 귀여우시지. 근데 안경은 안벗는게 더 좋겠더라 ㅋ - 어떤 ..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등 나는 맨 시리즈 영화들을 꽤 좋아한다. 나름 잘 챙겨보는 편~ 그 중 하나가 엑스맨 시리즈인데 '엑스맨 탄생' 편은 어쩌다보니 극장에서 못보다가 결국 디비디로 봤다. 절벽도 많이 나오고 멀리서 카메라를 잡은 장면이 많아서 극장에서 봤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아쉬워 ㅠㅠ 그 이전 시리즈는 본지 오래 되어놔서 기억이 잘 안났는데 '엑스맨 탄생'을 보면서 새록새록 "아. 그랬었지.", "아. 그래서 그랬구나" 등등 많이 끼워맞췄다. 1편부터 다시 봐야지. 세상의 여러 맨들 중에 가장 고뇌하는 영웅, 울버린. 꺅. 멋져♡ - 끝 - (좌) 이제 휴가 아닌 울버린은 생각할 수 없음~ / (우) 가장 멋있었던 장면 중 하나!
호우시절(2009) 볼까말까 볼까말까 하다가 결국 봤네. ㅎㅎ 이제 나이 티가 나지만 여전히 정우성은 멋있고 고원원도 뭐 이쁘더라.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라.. 이 때 쯤 내려줘야 맛이지, 하며 내린다는 거? 나도 두보 초당에 가보고 싶다. 중국 여배우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 러브신에서 너무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짓는 듯. 약간 괴로워하면서도 좋아하면서도 호흡이 급거칠어지는 듯한 그 몸둘 바를 모르겠는 표정. 못보겠음 ㅠㅠ 100% 이해하기에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는건지 '8월의 크리스마스'나 '봄날은 간다' 보다는 감정적으로 쵸큼 약했던 것 같다. 참. 노래가 좋았어. - 끝
아 임주환 ㅜㅜㅜ 탐나는도다 이후로 푹 빠져든 임주환. 첨엔 마르고 넘 군더더기 없게 생긴 느낌이 싫었는데 자꾸 보니까 그 미소에 홀라당 반해버림 ㅠㅠ 오늘은 탐도가 아닌 일상의 모습들~ - 꺅 그래 이 미소야 ㅠㅠ - 내 이상형,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 아마도 중학교 졸업사진? 어쩜 이래 ㅠㅠ 넘 이쁘다 ㅠㅠ - 헤헤. 풍선분다. 사진은 계속계속 모으고 있음.. 탐도는 아주 아껴두고 있음. ㅋㅋㅋ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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