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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지 못해서(素直になれなくて) 3화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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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솔직하지 못해서는 벌써 방영을 했음에도 나는 3화 리뷰를 쓴다.
왠지 써놓고 4화를 봐야할 것만 같은 마음에 ㅋㅋ

3화는 싫지 않았으나 나에게는 보기 불편한 에피소드였다.
나는 원래 주인공들이 꼬여서 불쌍해지는 것을 원치 않으므로 -_-...
키리코의 얄팍한 수에 나카지가 홀라당 넘어가 하루를 홀대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고,
여기저기 치이면서도 분발하고 있는데 결국 발기부전 진단 따위나 받은 린다도 불쌍했고,
임신하고 있으면서, 지금도 아이는 자라고 있는데 대책없이 커밍아웃이나 하고 있는 피치도 답답했다.



<솔직하지 못해서(素直になれなくて) 3화>


3화에 대한 대부분의 평이 그랬던 것 같은데, "대사가 좋았다" 고.
물론 나도 좋았던 대사가 꽤 있었지만 나는 어쩐지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했던
"우울할 때 울기보다는 오히려 억지로라도 웃고 친구들과 떠들면 괜찮아진다" 는 대사보다
나카지가 하루의 변명은 들어보려고도 안하면서
"더이상 상관마. 이런 일로 (키리코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아" 라고 하던 대사가 더 기억에 남았다.
진실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일로라도 엉키고 미움 받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이 전해졌달까.
하루는 불쌍했지만 ㅠ ㅠ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요 대사.

우리가 솔직해지지 못한 것은 어긋났기 때문이 아니었다
용기가 없었기 때문인다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솔직하지 못해서 OST - 素直になれなくて>

우에노 쥬리 팬까페에서 만든 솔직하지 못해서 OST 영상
노래는 한 3분 30초부터 나옴..ㅎㅎ
정말 재주 있는 사람들이 많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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