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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노래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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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ta feeling - Black Eyed Peas I gotta feeling - Black Eyed Peas 그래미 수상곡들을 듣다가 완전 꽂혀서 컬러링까지 바꿨다. ㅋㅋㅋㅋ 제목 그대로 느낌 좋은데? 뭔가 우울한 기분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고 당장이라도 잘 차려입고 클럽에라도 가야할 것 같은 노래 ㅎㅎ
영화 헤드윅 OST - the origin of love 영화 헤드윅 OST - the origin of love 20대 초반 자주 다니던 책방 언니가 소개해줬던 영화 헤드윅. 생각 외로 너무 재밌었고 신선해서 그 뒤로도 자주 보며 완전 애정하였다. 영화 헤드윅 OST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the origin of love - 사랑의 기원 뮤지컬 영화다보니 뮤지컬에서도 한국어로 불려졌더라. 내용을 요약하자면 사람은 원래 팔 4개, 다리 4개, 머리 2개가 붙은 모습이었으나 하늘의 벌을 받아 두개로 쪼개져 지금의 사람의 형태가 되었고 자신과 등을 맞대고 있던 것이 누군지 모른채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은 본디 하나였던 자신의 반쪽을 끊임없이 찾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사랑의 기원이 되었다는, 뭐 그런 얘기. 아. 영화 다시 봐야지 ㅠㅠ
그대는 어디에 - 에피톤 프로젝트(feat. 한희정) 현아 블로그 갔다가 알게 된 노래 이 솔직한 가사, 이 보태기 없는 가사 너무 좋다 ㅠㅠ 근데 이렇게 순수한 이별을 경험해본게 언제더라 -_- 생각해보면 이별 후에 그저 자기보호에 바빠 열받아한 적은 있어도 자존심 상하는 거 없이, 배신감 없이 상실 그 자체에 절절하게 슬퍼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나도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긴 한걸까 언제부턴가 스스로 느끼는 풀리지 않는 의문 지금 내가 이렇게 짜증내고 고민하는 것도 어쩌면 그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사랑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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