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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노래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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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Be - the Beatles 엊그제 현아와 함께 'twist & shout'의 비틀즈 헌정공연을 보고 난 후, 그 감동에 겨워 비틀즈 노래를 마냥 듣고 있다 그 중에 가장 꽂힌 것은 Let it Be 공식적인 공연 곡 중에는 가장 마지막 곡이었는데 조명이 꽂힌 무대를 바라보며 뭔가 다같이 황홀하게 취해서 음악에 빠져있던 그 느낌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전에도 좋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몇 마디 안되는 이 가사가 이토록 마음에 와닿고 위안이 될 줄이야 그대로 두어라, let it be 존 레논 사망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반전운동가였던 그가 정치적 이유로 혹은 그저 미치광이 팬에게 암살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누구 말대로 진실은 죽인 놈만 알겠지만 그냥 너무 충격 ㅎㄷㄷ ----------------- When I find myself..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이은미 ver. 어제 술집에서 우연히 오랜만에 김광석 노래를 잔뜩 들었다 참 좋구나 하며 맥주를 기울였음 언제부터였을까 무언가 마음의 꿈찔거림을 느끼면서 김광석을 듣게 된 것은 전에 삼촌이 김광석을 진짜 좋아했었는데 그 때 삼촌의 나이가 꼭 지금의 내 나이였던 것이 생각난다 대부분 이 즈음엔 김광석의 노래를 공감할 수 있게 되는걸까 옛날 노래가 좋다고 느끼는 것은 나이가 들었단 뜻이라는데 이런 가사 한글자 한글자가 사무치는 것을 보니 아주 착착 제 속도로 나이 먹구 있구나 -_-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 Marketa Irglova (영화 once OST) ONCE OST Live @ 80th Academy Awards 영화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제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뭐 얼마나 될까 싶은 falling slowly 잔잔하게 인기를 얻었던 영화 ONCE에 삽입되면서 노래도, 이 노래를 부른 두 사람도 유명해졌다 원래도 좋아하지만 요즘 들어 엄청 듣고 있는데 언제 들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듯 요 노래나 기타로 배워볼까 ---------------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
Never Knew I needed - NeYo (feat. Cassandra Steen) Never Knew I needed - NeYo(feat. Cassandra Steen) 원래는 so sick이 듣고 싶어서 Ne-Yo를 들었는데 오늘 반가운 봄비에 딱 어울리는 노래가 여기 있었구나 ㅋㅋㅋㅋ 당신이 있어주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다는, 늘 옆에 있어주길 원한다는 아름다운 사랑 고백 좋구만 ㅎㅎ (ooh) for the way you changed my plans for being the perfect distraction for the way you took the idea that i have of everything that i wanted to have and made me see there was something missing (oh yeah) for the ending..
Details in the Fabric - Jason Mraz (feat. James Morrison) Details in the Fabric - Jason Mraz (feat. James Morrison) : LIVE Ver. 다시는 안듣겠다 생각했던 제이슨 므라즈 그러나 노래가 너무너무 좋아서 안들을 수가 없다 ㅠㅠㅠㅠ 그 중에서도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노래 Details in the Fabric 잔잔하게 흘러가는 노래가 여행 가는 차 안에서 들으면 좋을 듯 드라이브 갈 때 구워가겠어 ㅋㅋ 개인적으로는 라이브 버전을 올리고 싶으나 화질이 떨어지는 관계로 친절하게 뮤비를 따로 넣게쌈 가사는 그냥 마음을 가라앉히라, 다 잘 될 것이라는 내용이고 너무 긴 관계로 생략..ㅎㅎ Details in the Fabric - Jason Mraz (feat. James Morrison) : MUSIC VIDEO Ver.
you raise me up - westlife You raise me up - westlife 이제 2년 반 가까이 지난 거 같은데 내가 미친 짓을 해놓고 내가 마음 아파 울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위로하며, 위로가 되길 빌며 한참 들었던 노래 무엇보다 Josh Groban 버전이 쵝오임! 다시 듣는 지금 다시 힘이 되길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
하드코어 인생아 - 옥상달빛 하드코어 인생아 - 옥상달빛 드라마 [파스타]에 '옥상달빛'의 노래가 삽입되면서 겸사겸사 듣게 되었다 이 쉽지 않은 인생사 때때로 정말 하드코어야 이렇게 맨날 굴러먹다간 온 마음이 너덜너덜해지겠어 -_- '브로콜리 너마저'에 이어 요즘 내 마음의 마데카솔 (아 근데 왜 동영상이 엄냐 ㅠㅠ) 뭐가 의미 있나 뭐가 중요하나 정해진 길로 가는데 축 쳐진 내 어깨 위에 나의 눈물샘 위에 그냥 살아야지 저냥 살아야지 죽지 못해 사는 오늘 뒷걸음질만 치다가 벌써 벼랑 끝으로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 질퍽대는 땅바닥 지렁이 같은 걸 그래도 인생은 반짝반짝 하는 저기 저 별님 같은 두근대는 내 심장 초인종 같은걸, 인생아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이전에 들었을 땐 [앵콜요청금지]에 너무 꽂혀서 미처 몰랐었는데 [보편적인 노래]가 이렇게 좋았을 줄이야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도 꽤나 보편적인 일 중에 하나인 것이다 공감가는 유행가 가사가 있다는 것은 개중에 누군가 하나 겪어본 일,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렇게 위로하기로 했다 누군가 '브로콜리 너마저'를 좋아하는 이유를 마음의 상처에 마데카솔을 발라주는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나도 솔찬히 마데카솔 발라보고 있다 흉터 걱정 없는 마데카솔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꺼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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