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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붕뚫고 하이킥 108회는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
악다구니만 쓰고 신애를 괴롭히기만 하던 밉상 해리가 착한 아이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한옥집 특훈의 성과일까? ㅎㅎ)
어느 날 해리는 세경이 타준 코코아가 뜨겁네 어쩌네 투정을 부리다 코코아를 세경이 발등에 엎고 만다.
세경은 발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돈이 없어서 병원에 안가는가 싶어 해리는 마음이 불편하다.
때마침 동네에 변태가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돌고 묘한 그림자 하나가 세경을 자꾸 쫓아다니는데
알고보니 이것이 내심 세경에게 미안했던 해리가 병원비로 주려고 자신의 저금통을 들고 따라다닌 것이었다.
꾸질꾸질 신신애가 보면 부끄러우니까 밖에서 몰래 주려고 했던 것.
얄밉기만 했던 해리가 삐쭉삐쭉 저금통을 내미는 것을 보고 감동 받은 세경.
(나도 어찌나 감동 받았던지, 눈물이 찔끔 ㅠ)
세경은 해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고맙다고 하고 갈비를 해주겠다며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아니 이 얼마나 훈훈한 얘기인가 ㅠㅠㅠㅠ
진정한 츤데레 해리.
세경이는 이쁘니까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는 준혁이도 귀여웠지만 츤데레 해리 넘 귀엽다 ㅠㅠㅠ
무럭무럭 잘 자라서 훌륭하고 따뜻한 어른이 되렴♡
<지붕뚫고하이킥 108회 - 츤데레 해리>
보태기)
그리고 하나 더 웃겼던게 마지막에 동네 변태가 만난 묘령의 여인(?), 김태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태가 어찌나 아리따우시던지! 미떼에 이어 빵 터졌음.
"쟤 뭐니" 그 시크한 말투 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있는 패러디였음 ㅎㅎ
<지붕뚫고하이킥 108회 - 김태원의 등장!!ㅋ>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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