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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드라마 많이보고

진 - 仁 (일본TB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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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공들여서 포슷하고 싶은 드라마. ㅠㅠㅠ
일요극장이, 일본 사극이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어. ㅠㅠㅠ



외과의사 미나가타 진(오오사와 타카오)은 약혼자 미키(나카타니 미키)의 뇌수술을 실패하고 수술을 하지 않는 의사가 되었다.
의사로서의 사명도 뒤로 하고 미키의 간호만 계속하던 진은 어느 날,
뇌 속에 태아가 들어있는 남자를 수술하게 되고 수술 후 도망가는 남자를 잡다가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막부시대로 가게 된다.
막부 말기, 이제 막 서양의학이 도입된 시대에서 진은 시대를 앞선 의술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사키(아야세 하루카) 남매, 사카모토 료마(우치노 마사아키), 노카제(나카타니 미키)와 만나 다양한 일을 경험하며
어떻게 왔는지,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지도 모른채 하루하루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아. 내가 써놓은 줄거리 왜이리 허접해 ㅠㅠ
감히 이걸로 진의 스토리를 다 포슷할 수는 없다.
단순히 에도시대로 타임슬립한 외과의사의 얘기가 아니라, 그렇다고 의사의 소명을 논하는 뭐 이런 것도 아닌.
과거로 돌아가 진이 취하는 행동들로 미래(원래 진이 살던 시간)가 바뀌는 것처럼
과거의 작은 행동과 마음가짐들이 모여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곧 과거가 될 현재에 마음을 다해 충실하게, 즐기며 살아내야 한다는..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드라마.
시즌 2나 스페셜이 있을 것 같은 엔딩, 기대하겠어! ㅋㅋ

아야세 하루카, 너무 예뻐서 돌아가실 지경. 아. 위청.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 밖에 주지 않는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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