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썸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이거 본지 꽤 오래된 영화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쓰네. ㅎㅎ 처음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수면의 과학]이나 [이터널션사인]과 같은 느낌의 영화가 아닐까 했다. 영상이나 음악을 떠나서 사랑을 무조건적인 낭만으로 보지 않는 다는 점에서? 주인공 톰(조셉 고든 레빗)은 회사에 새로 입사 한 썸머(조이 데샤넬)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런저런 작업을 걸어보지만 그녀는 언제나 쿨하게 "널 좋아하지만 진지한 관계는 싫어" 로 일관한다. 키스도 하고 같이 밤을 보내기도 하지만 연인은 아닌 그런 애매한, 그렇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한 관계가 계속 되지만 어느 날부턴가 두 사람의 관계는 '좋아함'이 빠진 말 그대로의 '진지하지 않은' 관계로 머무르게 된다. 헤어짐, 무언가 갖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