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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얘네들 좋아해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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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호타루의 빛]을 다시 보고 있는데 우리 부쵸, 왜이렇게 멋진걸까 ㅠㅠ
보면서 멋져멋져를 연발하다 결국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 37)을 포슷하기로 결정!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라 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일련의 작품들로 유명하다.
1리터의 눈물, 호타루의 빛 뭐 이정도?
그리고 또 하나 유명 요소를 꼽자면 현빈과 닮은꼴이라는 점? ㅎㅎ
사실 마른 얼굴과 미묘한 분위기가 닮았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후지키상이 너무 형이잖아 -_-;;
개인적으로 현빈을 애정하는 관계로 현빈이 더 멋지다고 하겠어. ㅋ



이 프로필에서도 나오지만 후지키 나오히토는 김태희, 한가인처럼 나름 엘리트 연예인이시다.
집안도 좋고 학력도 좋고 뭐 등등 다 좋아서 인기가 많단 얘기가 들리던데..

뭐 어쨌든 95년에 데뷔하여 15년의 연기 생활에서 꽤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그 중에서 내가 본 작품은 드라마 5편.
[1리터의 눈물]. [프로포즈 대작전], [호타루의 빛], [시바토라], [이케멘 소바가게 탐정 - 괜찮아]
앞의 세 편은 참 재밌게 봤는데 나머지 두 편은 그저 그렇게 봤다능.

깔끔한 외모 덕에 대부분의 캐릭터가 잘 나가는 상사, 의사, 전문인 뭐 이런 것이기도 한데
때때로 허술하고 빈틈 많은 사람을 연기하기도 하고 마냥 좋은 사람 캐릭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호타루의 빛]에서 '타카노 부쵸'.
훤칠하고 정상적인 외모로 약간은 겁도 많고 쪼잔하고 잔소리가 많은 부쵸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었다.
솔직하지 못해서 호타루를 걱정하고 챙기는 마음을 잔소리와 버럭으로 표현하지만
키다리 아저씨 마냥 항상 얘기를 들어주고 옆을 지켜주는 그런 남자.
(사실은 수트발이 끝내준다는 것이 내 이상형에 가장 가까움 ㅎㅎㅎㅎ)

포스팅 하려고 뒤지다보니 재작년 즈음 불륜, 호스티스와의 염문 등 불미스런 얘기가 많던데
그건 그거고- 일단 나는 다음 작품을 좀 기대해보련다.



<후지키 나오히토 @ 1리터의 눈물, 2005>

주인공 아야의 주치의 역할.
그닥 역할이 크진 않았지만 다정하고 새끈한 의사 역할이라 이것 참 괜찮았어 ㅎㅎ



<후지키 나오히토 @ 프로포즈 대작전, 2007>

아. 멋지긴 했는데 주인공 야마삐의 사랑의 훼방꾼이라 살짝 맘에 안들었음.ㅋㅋ
약간 어눌하면서도 수줍은, 그런 건축가 역할.
나중에 사랑하는 여자의 다른 사랑을 위해 결혼을 포기해주는데 현실에 이런 남자 있을까?



<후지키 나오히토 @ 호타루의 빛, 2007>

정말 내가 본 후지키 나오히토 캐릭터 중에 단연 으뜸!
호타루(아야세 하루카)도 밖에서는 완벽한 오피스 레이디면서 안에서는 건어물녀지만 어찌보면 부쵸도 마찬가지.
밖에서는 철저하고 완벽한 부쵸면서 안에서는 이혼 당하고 허술한 건어물남.
근데 난 이런 빈틈 있는 사람이 더 좋더라 ㅎㅎ



<후지키 나오히토 @ 시바토라, 2008>

별로 재미없게 봐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전직 조폭이면서 지금은 가게를 하는 사람.
주인공 시바토라를 은근 지켜주면서 보호자 역할을 자청하는 뭐 그런 ㅎㅎ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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